[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산 괴물투수' 류현진(32·LA 다저스)이 다저스 동료들과 한식 파티를 하며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 동료들과 LA의 한 한국식 고깃집에서 회식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류현진은 이 사진에 "Korean BBQ~with my teammates last night~"(어젯밤 팀 동료들과 한국식 바비큐 먹었다)는 영어 코멘트를 덧붙여 놓았다.

   
▲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이 나란히 앉아 애정을 과시하는 가운데 워커 뷸러, 저스틴 터너, 러셀 마틴, 로스 스트리플링, 오스틴 반스, 딜런 플로로, 맷 비티 등 다저스 선수들이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즐기고 있다.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에서 사흘 연속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후여서인지 선수들의 표정이 매우 밝다.  

아내 배지현이 동석하고, 한식당에서 회식을 한 것을 보면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한 턱 쏘는 자리인 것으로 짐작이 간다. 류현진은 올 시즌 역대급 성적을 내며 다저스의 에이스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이렇게 팀의 '핵인싸' 역할까지 하고 있다. 

류현진은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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