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문화 이야기·삽화 공모전 '우리가(家)한식' 홍보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찾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이야기 및 삽화 공모전이 7월 1일~8월 23일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6년 한식문화 미술대전, 2017년 한식문화 사진·영상 공모전, 2018년 나눌수록 유익한 푸드 하우투 공모전에 이어, 네 번째 공모전이다.

공모는 글과 삽화 2개 분야로 진행하는데, 글은 밥에 담긴 가족 이야기, 가족이 해준 음식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소소하게 담아낸 수필 형식의 작품을, 삽화는 정이 담긴 밥상, 우리 집 식사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각각 모집한다.

공모전 명칭인 '우리가(家)한식'은 한식문화진흥사업가 진행한 공모전 이름 짓기 대회 당선작으로, '우리 집에서 먹는 한식', '어떤 한식보다 엄마의 정이 녹아든 한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공모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작가들의 공간 '브런치'를 통해 진행되며,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브런치 작가가 아니라면, 약 5일간 소요되는 작가 등록 과정을 마쳐야 참여가 가능하다.

29편의 수상작을 선정, 장원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엮어 출간·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음식문화 홈페이지 및 카카오 브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한식문화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정서를 바탕으로 한 참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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