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아닌 '산'에 투사…투사면적, 축구장 2배 규모
   
▲ 파나소닉코리아가 3만 루멘 플래그쉽 프로젝터로 강원도 홍천 두릉산에 투사한 '마운틴 미디어쇼'/사진=파나소닉코리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 상설 미디어 쇼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나소닉의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는 기존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술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를 넘어 산 일대에 영상을 투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상 솔루션이다.

마운틴 미디어쇼 프로젝트엔 파나소닉의 3만 루멘 플래그십 프로젝터가 투입돼 실감나는 화질을 구현한다. 이번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의 투사면적은 약 1만5000㎡로 축구장 2배 규모에 해당하며 상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홍천 대명리조트 내 두릉산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이번 마운틴 미디어쇼는 어린 아이가 꿈 속에서 두릉산 산신 호랑이와 함께 모험을 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특히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의 선율에 따라 한국의 사계절 풍경까지 보여주는 이번 미디어쇼는 비발디파크 오크동 미디어쇼 전용 객실에서 매일 저녁 9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윤석 파나소닉코리아 팀장은 "대한민국의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MICE 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IR(Integrated Resort)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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