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동엽(삼성 라이온즈)과 송광민(한화 이글스)이 1군 복귀했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외야수)과 이승현(투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화는 이날 NC와 창원 원정경기에 앞서 송광민을 1군 등록했다.

김동엽은 무려 50일만의 1군 복귀여서 주목받는다. 지난해 12월 이지영(키움)-고종욱(SK)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김동엽은 기대했던 타격이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지난 5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동엽은 올 시즌 24경기 출전해 타율이 1할4리(67타수 7안타)밖에 안되고 홈런은 하나도 없었다.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 회복에 애써온 김동엽은 지난 21일 롯데 2군과 경기서 첫 홈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화 베테랑 송광민은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간 지 14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이지만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 10경기에서 타율 1할2푼5리의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 있었다. 

최근 성적 추락으로 고민에 빠진 한화 타선에 힘이 돼줘야 할 송광민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