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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마녀 배달부 키키' 오늘(26일) 개봉…관람 포인트 셋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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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6-26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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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늘(26일) 개봉하는 '마녀 배달부 키키'의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한다.


   
▲ 사진='마녀 배달부 키키' 스틸컷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의 독창적인 시공간
   평화로운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행복 마법 판타지

'마녀 배달부 키키'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자유로운 시대 설정으로 탄생한 독창적 시공간이 주는 행복 마법 판타지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수백 번의 스케치로 실사를 방불케 하는 배경을 완성한 것뿐만 아니라 시대를 한정할 수 없는 소품과 배경으로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전반적으로 20세기 초반의 전쟁을 겪지 않은 평화로운 유럽을 배경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대형 마트와 같은 현대적인 공간도 등장하고 인물들의 복장도 고전적인 복장부터 현대적인 차림새까지 다양하게 혼재돼 있다.

여기에 대형 비행선, 보닛 버스, 대형 여객기 등의 근현대 시대 운송수단과 마녀의 빗자루라는 초현실적인 소재까지 등장, 특정할 수 없는 시대 설정이 주는 판타지성을 강조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판타지 세상은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업그레이드돼 보다 선명한 화질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사진='마녀 배달부 키키' 스틸컷


▲ 매력만점 사랑스러운 캐릭터 총집합
   키키와 지지 그리고 톰보와 오소노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하는 캐릭터들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 먼저 주인공 키키는 13살 어린 나이임에도 진정한 마녀가 되기 위해 홀로 새로운 마을로 떠난 당찬 소녀다. 비록 모든 것이 낯선 항구 마을에서의 생활은 녹록지 않았지만, 키키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여기에 키키의 절친 검은 고양이 지지는 작고 귀여운 모습과 달리 시니컬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잔소리도 투정도 많은 지지지만 누구보다 키키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랑스러운 친구다.

뿐만 아니라, 키키가 새로운 마을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빵집 가게 주인 오소노와 톰보 역시 청량한 항구 마을에 걸맞게 밝은 성격과 호탕한 웃음을 가지고 있어 행복 판타지를 배가시킨다.


   
▲ 사진='마녀 배달부 키키' 스틸컷


▲ 전 세대가 공감 가능한 스토리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하는 감동

'마녀 배달부 키키'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선사하는 전 세대가 공감 가능한 감동 스토리다. 새로운 마을로 홀로 떠난 키키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마법까지 약해진다. 이러한 키키에게 우르슐라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땐, 계속해서 그리고 그리다 보면 슬럼프를 극복하게 되지"라는 조언을 건네는데, 이 대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본인의 실제 경험담을 담았다. 

"도무지 어떤 것을 그려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었지만 하루에 5mm라도 전진하기 위해 계속해서 그림을 그렸다. 그러다 보니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그는 마법을 잃고 상심한 키키가 주저앉지 않고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 결국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정체기에 빠져버린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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