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수 해수욕장 6곳을 선정해 27일 소개했다.

강원 삼척, 충남 몽산포, 경북 관성솔밭, 경남 송정솔바람·와현모래숲,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선정됐는데, 우수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시설관리, 운영현황, 안전·환경 관리현황,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삼척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인기가 높으며, 내달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 기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몽산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3㎞에 이르며 솔밭에 둘러싸여 풍경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자리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바다가 보이는 풀장과 갯벌체험지도 있다.

송정솔바람 해수욕장은 은빛 백사장, 맑은 바다, 시원한 나무 그늘 등 해수욕장의 기본에 충실한 곳이며, 350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도 있다.

관성솔밭 해수욕장은 '관성'(觀星)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1.5㎞에 달하는 해변 솔숲 산책길은 조명이 있어 밤 산책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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