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 기업·스타트업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
국내기업과 1:1 맞춤형 상담 등 진행
   
▲ 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코트라와 창업진흥원이 서울  한화드림플러스에서 유럽 글로벌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해 '2019 유럽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위드 코리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살린(소셜 VR/AR 솔루션), 디라직스(수면장애치료 스피커), 테그웨이(온도실감장치), 더웨이브톡(박테리아 검출 바이오 센서) 등 국내 스타트업 70여개사와 도이치텔레콤(통신), 머크 엑셀러레이터(헬스케어), 악사(금융), 헤레우스(소재부품), 로레알(뷰티), 바이어스도르프(뷰티) 등 6개 유럽 글로벌기업 및 스타트업 유관기관에서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6개 글로벌기업은 각각 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및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전에 발굴 및 상담이 주선된 국내기업과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유럽 글로벌기업의 혁신기술 관심분야는 공통적으로 각 분야와 연관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등이었으며 헬스케어, 미래차, 모빌리티, 뷰티, 혁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연계된 분야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글렌 영 Merck 한국법인대표는 "머크 엑셀레이터를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과 협업하면 스타트업과 머크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전세계적으로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더 많은 글로벌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글로벌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