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제품 적용법·화장품 시장 트렌드 소개 등 가이드 제공
   
▲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스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한 KCC 부스 전경/사진=KCC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KCC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2019'에 참가해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CC는 전시회에 참가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Beauty'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 활동을 벌였다.

KCC 는 이번 전시회에서 알킬변성 친수성겔블렌드 등 신규 개발 제품 9종을 비롯한 △퍼스널 케어용 실리콘 샘플 33종 △핏 커버 스틱 컨실러 △쿠션 젤리 아이즈 등 응용 화장품 제형 샘플 11종을 전시했다. 또한 관람객에게 제품 개발에 적합한 KCC 실리콘 제품의 적용법과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제품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했다.

레진 에멀젼 제품인 'SeraShine EM509'와 응용 제형도 전시해 자사만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최근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메이크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저점도 제형용 유화제 'SeraSol SC 95'을 비롯해 알킬변성 친수성 겔블렌드, EWG green 등급 제품 등 신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EWG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영리 환경운동 단체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에 대한 원료 유해성을 평가해 화장품 성분의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는 ‘KCC Beauty’의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화장품 한류’의 수준을 한 층 더 높여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의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선진 기술력을 가진 업체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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