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개방형 플랫폼 개발회사인 'SmartThing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로 더 많은 협력사와 기기에 플랫폼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미국 실리콘밸리 내 소프트웨어·서비스 혁신 조직인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 Open Innovation Center) 소속으로 현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호킨슨(Alex Hawkinson)가 앞으로도 회사를 독자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OIC 부사장은 "커넥티트(연동형) 디바이스는 삼성전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기기와 가전제품이 더욱 쉽게 연결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는 "모든 가정을 스마트홈으로 만들수 있도록 하겠다"며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세상을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