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유튜브 통해 홍보 방침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을 청년들에게 발맞춰 대폭 개편한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행복한중기씨' 운영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로그만 운영해왔던 홍보매체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생 크리에이터도 기존대비 10배 이상 확대된 100명 규모로 선발하기로 했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운영된 '행복한중기씨'는 월평균 방문자 수 22만명, 누적 방문자 수는 580만 명을 웃돌아 인식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체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컨텐츠 역시 단순 정보전달 수준에서 벗어나고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 정보제공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지역별로 고르게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선발하기로 했다"며 "컨텐츠 역시 동영상과 이미지 등으로 다양화해 인식개선 효과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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