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직원, 건설·상사·패션 등 현장방문 통해 멘토링 진행
"미래세대·지역사회·환경 3대 사회공헌 전략 주력"
   
▲ 삼성물산 직원 등이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활동의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에 참가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삼성물산이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활동의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를 진행했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메이커 축제'란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해 전시, 발표하는 축제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미래세대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진로개발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 동안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예체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교육제도인 '자유학기제' 기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7년 성남 풍생중, 해남 송지중 2개교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했던 프로그램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15개 학교, 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20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하며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다. 

현업 직원들과 전문강사의 설명을 통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각 부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업장을 방문해 건축 설계, 무역 체험, 의류 상품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마지막 '메이커 축제'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메이커 축제' 자리에는 각 부문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위원회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 권재철 사외이사 (수원대 고용서비스 대학원 석좌교수)도 체험 학습 과정을 함께했다. 

삼성물산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환경' 3대 사회공헌 전략을 바탕으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현수 CSR위원장 사외이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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