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과거 채무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전참시'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에서도 퇴사하게 됐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27일 "강현석 씨가 이번 사건을 책임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에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전참시'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면서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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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연예인 매니저 K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을 빌려갔으며, 약속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수 차례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폭로글이 게재된 바 있다.
결국 글쓴이는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K는 "처음 빌려줄 때 언제까지 갚으라고 말은 했냐. 민사 넣느라 고생했고 결과 나오면 알려달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논란이 커지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무 관계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사과했다.
글쓴이는 다음 날인 27일 강현석이 상황을 수습하는 데 급급해 사과하는 것으로 보였다며 진정성을 의심하면서도 "사과가 진심이 아니더라도 용서하려고 해보겠다"고 용서의 뜻을 밝혔다.
이승윤은 강현석의 '전참시' 하차와 퇴사 소식이 전해진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다. 내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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