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181억원 조성…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복지기관 차량 지원 등 나눔 실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공식 출범 5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사회를 위한 진취적인 기여 방안을 모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7일 벤츠코리아 본사에서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식 개최 /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6월29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공식 출범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 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공조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이 운영되며, 조성된 기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투명하게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8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크게 4가지 축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교통안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7년부터는 주요 라디오 공익 광고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1기부터 10기까지 누적 졸업생 662여명을 배출했고 그 중 우수학생 총 125명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해왔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들이 봉사 주제 및 활동을 직접 제안하고, 이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2014년부터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희망의 집짓기, 스쿨존 벽화봉사,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의 새로운 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가 추가되었다.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는 지난 2017년 ‘기브앤레이스’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기브앤바이크’ 자전거 대회, 2019년 ‘기브앤드라이브’ 자선 골프 장타대회 등으로 확장되며 일반 시민들까지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에 진출한 다임러 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딜러사들이 동참해 국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보다 건강하고 진취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공식 출범 5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성과 및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5주년 기념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서울시 및 산학협력대학, 사회복지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