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전경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두 달 연속 증가하던 생산과 투자가 지난달에 감소로 전환했고, 소비는 1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 주목된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 계절조정계열)는 전월보다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생산은 2월 2.7% 줄다가 3월 1.2%, 4월 0.9%로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5월엔 감소로 전환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9% 증가했는데, 2월 0.5% 감소했다가 3월 3.5% 증가했고, 4월에는 1.2% 감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늘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8.2% 감소했다.

2월에 10.4% 줄다가 3월 10.1%, 4월 4.6%로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달에 감소로 돌아섰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는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한 것은 14개월 만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으며, 이 지표는 4월 0.1포인트 상승해 11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으나 지난달 다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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