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8일(금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요란한 장맛비를 내린 후 일본으로 남하했던 장마전선을 다음 주말 다시 북상하겠다.

   
▲ 퇴근길 오늘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사진=미디어펜
오늘 현재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서해5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를 내일 낮에는 울산, 부산, 광주, 제주도(제주도산지), 경상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내일 오후에는 대구, 경북 청도 경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충북 영동, 충남 서천 부여 금산 논산에, 밤부터는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청주 세종 대전 울산 27도, 인천 강릉 목포 25도, 전주 광주 28도, 포항 부산 제주 26도, 대구 30도를 나타내면서 후텁지근했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강릉 세종 20도, 인천 춘천 청주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21도, 전주 목포 포항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제주 28도, 인천 수원 대구 26도, 춘천 강릉 27도, 청주 대전 세종 광주 포항 울산 부산 25도, 전주 목포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에는 서해 남부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장마전선 상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동안 총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7월 1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6~7일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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