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시즌 10승에 4번째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을 위해 다저스 정예 멤버들이 출동한다.

LA 다저스는 29일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얻지 못했던 류현진이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미뤄뒀던 시즌 10승 및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에 다시 도전한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다저스의 선발 출전 명단은 작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2루수)-맷 비티(좌익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으로 구성됐다.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필드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낼 수 있는 타순이다. 류현진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11경기 연속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한편,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우익수)-이안 데스몬드(중견수)-데이빗 달(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다니엘 머피(1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라이언 맥마혼(2루수)-가렛 햄슨(유격수)-안토니오 센자텔라(투수)로 선발 오더를 짰다. 

류현진의 천적인 아레나도가 예상대로 4번에 배치됐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5할7푼1리(21타수 12안타)의 고타율에 홈런도 3개나 때려내 역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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