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인원 7080명…최종 배정은 10월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9년 제3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16개 국가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나 지역본부에 팩스·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회 홈페이지와 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1666-59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업체는 고용노동부에서 내달 26일에 확정 발표하며,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6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이번 배정은 금년 3차분으로 배정인원은 7080명이다. 정부의 2019년도 제조업 쿼터(2만8880+α) 도입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종 배정은 금년 10월에 이뤄진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금년 하반기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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