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기사, 일급 12만3617원…최고임금업종 '우뚝'
인상된 노임, 7월 1일부터 적용돼
   
▲ 2019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사진=중소기업중앙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3월을 기준으로 '2019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3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 12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만4631원으로 전년 상반기 87,177원 대비  8.6%, 하반기 88,503원 대비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제고할 수 있다.

단순노무종사원은 전년보다 8.6%, 작업반장은 7.3% 각각 증가했다.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전기 기사(12만3617원)로,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2310원)으로 조사됐다.

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일급은 오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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