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에 '펫모드' 적용…반려동물 털, 먼지 최대 35% 제거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30일 토탈 유해가스광촉매필터, 펫(Pet)모드,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추가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청정면적 기준 62㎡(모델명: AS199DNP)와 100㎡(모델명: AS309DNP) 2종이다.

신제품에는 토탈 유해가스광촉매필터가 탑재했다. 이 필터는 광촉매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55% 더 제거해준다. 

누적정화량은 필터를 통해 제거되는 유해가스 총량이다. 이 필터는 주기적으로 형광등이나 햇빛 등에 3시간 가량 비춰주면 광촉매가 빛과 반응해 유해가스를 분해시킨다. 필터교체 주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년이다.

   
▲ ‘퓨리케어 360o 공기청정기 펫’ 제품 /사진=LG전자 제공


펫모드가 적용된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고객이 펫모드 버튼을 누르면 공기청정기는 오토모드 대비 풍량을 최대 70%까지 높여 반려동물의 털, 먼지 등을 최대 35% 더 제거한다.  또 부착형 극세필터를 사용해 쉽고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퓨리케어 360도의 장점들은 그대로 계승했다. 360도 디자인은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모서리가 없는 둥근 구조라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이감규 LG전자 H&A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제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제품 색상은 모두 뉴메탈샤인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62㎡는 119만9000원, 100㎡는 15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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