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업무 환경 개선 및 고객들 편의성 높여”
   
▲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한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사내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G 스위트’로 전환한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G 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도구, 채팅 등 직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공동 문서 작성과 협업, 모빌리티에 강점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직원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협업해 문서를 작성하고 즉각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며 결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G 스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의 보안 표준 및 암호화 적용으로 보안을 강화해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문서 작성 및 보고 방식의 변화로 회사가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수평적 문화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전사 모든 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자사가 직접 운영해오던 여객 영업시스템을 5년 전에 글로벌 솔루션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전환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전사 시스템에 이어 이제는 사무 환경도 클라우드 체제로 바꿈으로써 기업 문화에도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SNS를 통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고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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