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삼덕동 이어 올해만 대구에서 3번째 수주…170가구 규모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신세계건설이 대구 두류동에 또 하나의 '빌리브(VILLIV)' 브랜드를 선보인다.

   
▲ 신세계건설의 주거브랜드 '빌리브' BI. /자료=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은 대구광역시에서 482억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금번 수주건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323.4m², 지하4층~지상25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92가구, 오피스텔 78가구 등 총 17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두류동 주상복합은 대구를 대표하는 두류공원 초입에 위치한다. 전 가구 공원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중간 프레임이 없는 난간 매입형 시스템 창호를 적용, 막힘없는 시원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두류공원의 사계절을 집안에서 느낄 수 있다.

신세계건설의 이번 수주는 대구지역에서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실제 지난 1월 분양한 대구 감삼동 '빌리브 스카이'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28일부터 분양 중인 대구 달서구의 '빌리브 메트로뷰' 역시 모델하우스의 줄이 끊이지 않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게 신세계건설측의 설명이다.

김상윤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빌리브(VILLIV)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주택사업 수주를 늘리고 주택시장 진입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올해 초 조경공사, 도로공사 등 공공부문 수주를 비롯해 연이은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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