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사료 시장 규모, 2024년 경 4500억원 수준 전망
   
▲ 29일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케이캣페어에 참가한 이글벳 부스에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사진=이글벳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019 케이캣 페어(K-Cat Fair)에 참가해 자사의 반려묘 사료 제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글벳 뿐 아니라 로얄캐닌·내추럴밸런스 등 120여 업체가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핸드메이드 소품과 일러스트 작품 등 플리마켓 형태의 냥냥이 마켓도 동시에 진행됐다. 고양이 집사능력시험·수의 세미나·고양이 사진전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글벳은 △고 △나우△카루 등 반려묘 사료 및 간식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냥집사'가 늘어나며 펫푸드 시장에서 반려묘 시장도 점차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의 2018년 펫케어 시장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중 반려묘 사료 시장은 약 32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평균 5%가량 성장하며 2024년에 45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최근 반려묘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춰 반려묘 사료 및 간식 제품의 라인업을 위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묘 관련 전문몰 뿐 아니라 쿠팡 등의 대형 온라인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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