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서 출발하는 10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주 4회 운항…14일까지 편도 4만5000원부터 판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주항공이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객 이벤트와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첫번째 운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산 감귤 과즙음료인 상큼하귤과 부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또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안발 전 노선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과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14일까지 진행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 제주항공 승무윈이 1일 오후 무안~후쿠오카 첫번째 운항편 탑승객들에게 제주산 감귤 과즙음료와 부채를 건네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이번에 새롭게 취항하게 된 후쿠오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되는 10번째 정기노선이자, 오사카ㆍ도쿄에 이은 일본 세번째 도시다.

해당 노선은 주 4회 일정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20분(월∙수∙금∙일)에 출발해 오후 4시45분에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다. 후쿠오카에서는 오후 12시45분(월∙수∙금∙일)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로 삼은지 1년만에 벌써 10개의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며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한 여행 편의 제고와 외국인 여행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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