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곽동연,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에 '글썽'...이상형 김소현에겐 '수줍남'
 
배우 곽동연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형인 김소현과의 전화통화에서는 수줍어해 풋풋한 10대 모습을 보여줬다.
 
곽동연은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특집에 최연소 회원으로 출연해 반지하방에서 혼자 사는 고등학생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동연은 18세 어린 나이임에도 자취 생활 4년차답게 능숙한 살림꾼의 모습을 보였다. 곽동연은 청소, 식사 등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해야 했으며 심지어 집 주변 취객의 토사물까지 치웠다.
 
   
▲ '나혼자 산다' 곽동연 김소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곽동연은 "18살인데 혼자 산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10대 자취생은 은근히 많다"며 "그런 친구들을 대변해 우리도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곽동연은 이어 "합숙소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는데 같이 살던 친구들이 독립한 후 혼자 산 지 6개월"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영상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대견하다는 듯이 곽동연을 바라보며 "어머니가 방송 보시면 속상하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동연은 갑자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노홍철은 "얼마전에 기사를 접했다. 어머니가 아프시다가 6개월 전에 돌아가셨다던데 어머니 얘기를 꺼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곽동연 노홍철이 김소현과의 전화통화를 연결해주자 수줍남의 모습을 보였다.
 
곽동연 김소현과 짧은 통화를 하면서 "더운데 파이팅하시라"고 수줍게 응원했고 옆에 있는 무지개 회원들은 이를 보고 즐거워했다.
 
곽동연은 “반 지하에서 지상 15층으로 올라온 느낌?”라며 김소현과 통화한 소감을 밝혔다.
 
나혼자산다 곽동연의 생활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혼자 산다 곽동연, 김소현과 잘 되길"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굳굳하게 잘 사네"  "나혼자산다 곽동연, 어린나이에 어머니 여의었는데 김소현이 힘이 되길"  "나혼자산다 곽동연 김소현, 둘이 잘 어울려"  "나혼자산다 곽동연, 씩씩해서 나도 힘얻어 김소현도 감동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