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노란 리본 단 파격 공항패션 '감동'..."무대서 보여줄 것" '화답'

레이디 가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을 단 파격적인 공항패션으로 감동을 줬다.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15일 오후 ‘AIA 리얼 라이프 :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콘서트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레이지 가가는 이날 주황색 계열의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의상과 최신 트렌드인 코뚜레, 의미를 알 수 없는 악세서리를 얼굴에 장식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 레이디 가가/사진=레이디 가가 페이스북

특히 레이디 가가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나타나 한국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레이디 가가는 또 8월15일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를 손에 드는 퍼포먼스도 선보여 환호를 이끌었다.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지난 13~14일 양일 간 도쿄 치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 뒤 이날 방한했다. 레이디 가가는 일본 공연때 한글이 쓰인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밤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팬들의 열렬한 환영에 대해 감사의 고마움을 표시했다. 레이디 가가는 " "팬들의 사랑이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무대에서 보여주겠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레이디 가가는 싸이, 빅뱅, 투애니원, 갤럭시 익스프레스, 로큰롤라디오, 크레용팝 등과 함께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의 방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 가가, 파격인데 감동이다"  "레이디 가가, 공연 기대된다"  "레이디 가가, 나이에 비해 늙어보여, 안타까워"  "레이디 가가, 세월호 리본은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