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개봉 18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영화 ‘명량’이 16일 오전 11시 30분(배급사 기준) 개봉 18일째 누적관객수 1362만 7153명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 영화 명량 포스터

5년 동안 정상을 달려온 ‘아바타’는 2위로 내려앉았다.8년 동안 한국영화 흥행성적 1위를 지킨 ‘괴물’도 ‘명량’에게 무릎을 꿇었다. 첫 1000만 관객을 기록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명량’은 지난 평일에 개봉 초기 보다 절반 가량인 40만명 안팎의 관객을 기록하다 황금연휴를 맞아 다시 흥행세를 회복했다.

한편 ‘명량’을 포함해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는 총 12편이다. 그중 10편이 한국영화다.

명량 흥행 신기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흥행 신기록, 정말 대단하군” “명량 흥행 신기록, 아바타 이겼다” “명량 흥행 신기록, 꼭 봐야하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