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의원 문제제기후 지적사항 반영

국회 이경재 의원의 노년층 대상 실버요금제의 문제제기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개선된 실버요금제 출시하기로 했다.

국이경재 의원은 지난 2월 보도자료 및 국회 상임위를 통해 노년층을 위한 요금제인 실버요금제가 표준요금제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요금을 받고 있으므로 실버요금제 개선을 통해 노년층의 통신비 경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실버요금제 개선을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왔다. 이동통신 3사 또한 이경재 의원의 지적을 받아들여 개선된 실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5월 중에 KT가 기존 요금제에 비해 기본료를 낮추고(최대 18% 인하) 통화료를 단일요율화 하며(최대 44%인하), 무료제공 혜택을 늘린 개선된 실버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결합상품 가입 시에 기본료는 최대 50%, 가족간 통화료는 최대 100%까지 할인되어 가족 간 통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년층의 통화패턴 고려 시 더욱 큰 혜택이 기대된다.

SKT, LGT도 하반기에 개선된 실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여 노년층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재 의원은 “이번 이동통신 3사의 신규 실버요금제 출시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현상을 고려하여 통신사업자는 노년층에 대한 요금제 등을 검토하여야 할 것이며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