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해외거점을 통한 현지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티웨이항공이 해외거점을 통한 현지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내 현지 지역본부 및 판매지점을 세우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진행해 현재 일본(23개), 대만(4개), 베트남(9개) 등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지역별 노선 운영을 통한 현지 영업활동으로 해외시장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해외발 개별 예약(INDIVI 승객)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로 얼리버드(Early Bird) 프로모션을 지난해 말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 증대를 위해 박람회 참석,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이 같은 해외 현지 마케팅 노력을 통해 지난해 해외발 홈페이지 판매 여객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119%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도 전년 상반기 대비 66% 증대해 해외발 개별 예약 고객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외 거점을 통한 다양한 현지 영업 활동으로 해외발 고객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 나가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한국 방문 외국인 여행객 증대를 통해 수도권 및 지방공항의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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