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육군 1군단에도 위문금·위문물품 전달 예정
   
▲ 2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최영범 효성 부사장(왼쪽)과 박동철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소장)이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기탁하는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효성은 이 사업에 2012년부터 7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효성 등 12개 기업이 후원한 기금으로 건립한 나라사랑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영범 효성 부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밝혔다.

효성은 오는 5일 육군 1군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2010년 1사1병영으로 1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후원해 왔다.

효성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군단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독서카페에 들어갈 신간 도서와 체력단련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서울국립현충원, 대전국립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 등 전국의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미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