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5기·터빈 3기 등 전면 중단
"발전소·공장 잇는 전기 선로 원인인 듯"
   
▲ 경기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GS이앤알 반월발전처. /사진=환경부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들에 증기(스팀)와 전력 등을 공급하는 GS E&R(반월 열병합발전소)에서 정전이 발생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반월 열병합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발전소 내에서 정전이 발생해 보일러 5기와 터빈 3기 등이 전면 중단됐다.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증기를 공급받는 반월산단 입주 업체 220여곳도 조업을 중단했다. 

열병합발전소는 시간당 증기 500톤을 생산해 염색단지 업체 등 반월산단 입주 업체에 공급하고 연간 생산 전력 67만4170㎿h를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11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  

열병합발전소는 안산발전소에서 공장을 잇는 전기 선로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5개 선로 구간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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