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 측이 강제 추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해명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3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논란 자체에 대해 사과부터 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새벽 동아일보는 이민우가 지난달 29일 술자리에서 여성 2명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고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피해여성 가운데 한 명이 지구대에 신고를 했다는 것.  

소속사는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어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강제추행은 없었으며 신고도 취하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는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입장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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