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류현진의 '현 솔로' 버블헤더 인형 기념 시구로 류현진이 직접 포구를 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 열린 LA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에 앞서 배지현의 기념 시구 행사가 있었다.

이날 다저스는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특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현 솔로' 버블헤더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 솔로'는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인 '한 솔로'를 류현진을 모델로 변형한 버블헤더 인형이다.

   
▲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이로 인해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시구자로 초청을 받아 류현진과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배지현이 시구를 하고, 류현진이 앉아 아내의 시구를 받아줬다.

이후 배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워즈 데이' 행사 장면, '현 솔로' 버블헤더 인형을 들고 찍은 사진, 류현진과 시구 연습 등 다양한 인증샷을 게시하면서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 결혼했다. 류현진은 결혼 이후 지난 시즌 부상에서 완벽하게 부활했으며, 올 시즌에는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손꼽힐 정도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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