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흥행 독주 체제를 갖췄다.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3일 하루 50만 8975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3만 6104명이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장기 흥행 중인 '알라딘'의 바통을 이어받아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강세를 이어갔다. '알라딘'은 이날 7만 974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 853만 5631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토이스토리4'가 4만 3614명으로 3위, '기생충'이 2만 2294명으로 4위에 올랐다. '기생충'은 누적 관객수 966만 2362명으로 천만 영화 달성 여부가 계속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소니픽쳐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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