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시장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수산물 경매의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오는 9월 '제1회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해수부가 4일 밝혔다.

산지경매사는 산지위판장에 올라온 수산물의 경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격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현재 전국에 513명이 있다.

해수부는 1차 필기시험을 9월 7일에, 2차 실기시험은 12월 7일에 각각 실시한다.

지난 2015년 3월 제정된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제도를 도입, 올해 첫 시험을 시행한다.

이 시험에 합격해야 산지경매사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자격 취득 후 위판장에서 임명되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시험 자격요건은 따로 없으며, 원서 접수 기간에 연수원 국가자격시험(http://lems.seaman.or.kr)에서 원서를 제출해야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원 시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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