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과일·축산(냉동)·가공·생활용품 인기 선물세트 위주의 200여 개 품목으로 추석 행사장을 꾸린 후, 2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전 품목(850여 개)으로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 롯데마트 제공

올해 이른 추석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 과일 선물세트는 사과·배 세트를 포함해 총 40만 박스의 물량을 준비했다.

산지 MD들을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전국을 누비며 우수 농가와 직접계약·하우스 재배 특화산지 단독 확보 등의 노력으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는 게 롯데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 품목으로 ‘통큰 사과와 배세트(사과·배 각 6개)’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총 110여 톤의 갈비 원료육을 사전 비축해 전년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하는 한편, 총 2만2000개의 냉동 선물세트와 2만5000개의 냉장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수산물 세트는 전년 대비 1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총 1만5000개 세트를 선보인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