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1조원 규모의 아침 식사대용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파리바게뜨 제공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은 기존 샌드위치의 건강함과 신선함에, 따뜻함을 더한 신개념 제품이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방식으로 아침에도 따끈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릴드 소시지, 불고기 등으로 영양을 더했으며 루꼴라, 파프리카, 시금치 등 신선한 야채로 건강 밸런스를 맞췄다. 베이커리 강점을 살린 다양한 빵과 속 재료로 매일 아침을 지루하지 않고 새롭게 맛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카프레제 포카챠’는 포카챠빵에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 바질 페스토 등을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

하드롤 빵에 담아먹는 ‘양송이 스프볼’은 부드럽게 입맛을 돋구는 아침 별미다. 또 담백한 맛의 ‘에그베이컨 머핀’은 베이컨, 계란, 체다치즈에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를 곁들였다. ‘불고기 핫도그’는 야채와 함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소시지와 불고기를 함께 넣어 더욱 든든하다.

이밖에 사과가 들어가 상큼한 맛을 더한 ‘에그샐러드 토스트’, 육즙이 살아있는 ‘통소시지 핫도그’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성에 주안점을 두었던 식사대용식 시장이 웰빙 열풍과 만나 ‘제대로 된 한 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식사대용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핫&그릴 샌드위치 10종’은 오는 19일 260여곳 카페 매장 등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