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1포인트(0.61%) 오른 2108.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30%) 오른 2102.36으로 출발해 210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2.21%), SK하이닉스(1.59%), SK텔레콤(1.55%), 삼성전자(1.32%), 현대모비스(1.09%), POSCO(1.02%), LG화학(0.8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2%)와 셀트리온(-1.21%) 등은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얀센으로부터 비만 당뇨 치료제 관련 권리를 반환받았다는 소식에 27.26%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5%), 화학(1.69%), 증권(1.64%), 비금속광물(1.58%), 운송장비(1.41%), 전기전자(1.35%), 운수창고(1.03%), 제조(0.89%), 통신(0.84%), 은행(0.70%) 등이 강세이고 의약품(-3.07%), 종이목재(-1.01%), 유통(-0.02%) 등은 하락세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26%) 내린 691.27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