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글의 법칙' 측이 멸종 위기의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월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는 멤버들이 태국 남부 트랑지방의 꼬묵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바다에서 먹거리를 찾아 사냥을 하던 중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발견했다.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3개나 채취하는 데 성공했고, 예고편을 통해 멤버들이 이 대왕조개를 먹는 모습도 소개됐다.

   
▲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그런데 태국 방송 ONE 31은 지난 3일 '정글의 법칙' 팀이 채취한 대왕조개가 농림부가 발표한 희귀 동물 또는 멸종 위기에 놓인 수생 동물이라며 낚시나 보트로 잡을 수 없다고 '정글의 법칙'에서 대왕조개를 사냥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SBS '정글의 법칙' 측은 4일 "'정글의 법칙' 팀은 현지 공기관(필름보드, 국립공원)의 허가 하에 그들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촬영을 했다"며 불법 채취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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