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상규)은 8월 넷째주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부지조성공사(1공구) 등 44건에 160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수도산오미자영농조합법인 오미자 제조업소 신축공사' 등 3건을 제외하고는 41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에 428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1건, 1168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62%인 99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경기도 792억원, 충북도 298억원, 경북도 110억원, 대전시 103억원 등이다.

계약방법별 입찰현황으로는 776억원 상당의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부지조성공사 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되고 나머지는 43건, 824억원의 공사는 적격심사 또는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