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다나가 27kg 감량에 성공한 후 수영복 화보로 건강미를 과시했다.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리즈 시절 몸매를 되찾은 다나의 수영복 잡지 화보가 5일 공개됐다. 다나는 지난 4월 82kg까지 불어났던 체중을 55kg으로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는 개인적으로 여러 아픈 일들을 겪으며 심리적 무력감에 빠졌고, 불면증과 우울증 등에 시달렸다. 연인과의 결별,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세상과 한동안 단절하다시피 지냈던 다나는 식욕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체중이 많이 불어났었다.

   
▲ 사진=쥬비스


재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이어트에 돌입한 다나는 체중 감량으로 몸매와 함께 자신감을 회복했고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까지 진행할 정도로 우울증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다나의 다이어트를 담당했던 전문 컨설턴트 측은 다나의 자율신경 밸런스를 개선해 건강한 생체리듬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둔 다이어트 방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건강과 리즈 시절 몸매를 되찾은 다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면서 "특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과 같은 일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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