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역대 외화 흥행 9위로 올라서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관객 900만 돌파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알라딘'은 개봉 44일째인 오늘(5일) 역대 외화 흥행 9위를 지키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총 관객 기록(누적 867만7249명)을 넘어섰다. 900만 관객까지 32만여 명만 남겨두고 있어 이번 주말이면 9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앞으로 '알라딘'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역대 흥행작보다 높은 순위로 올라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900만명대 관객 동원 작품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2018), '검사외전'(2016), '기생충'(2019), '관상'(2013), '설국열차'(2013), '아이언맨 3'(2013)이 있다. '알다딘'의 다음 목표는 900만1679명을 동원한 '아이언맨 3'를 따라잡는 것이다.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특히 '알라딘'은 개봉 60일만에 900만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무려 2주나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알라딘'의 세계적인 흥행에 지니 역으로 출연한 윌 스미스는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윌 스미스는 주요 감사 인사말 중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마르완 켄자리, 나심 페드라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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