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경찰 내부 감찰반을 소재로 한 독특한 심리 스릴러 OCN 오리지널 '왓쳐'가 첫 선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6일 방송된 OCN 토일 드라마 '왓쳐' 1회는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어서인지 시청률 면에서 조금 아쉬운 출발을 하긴 했지만 베테랑 배우 한석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안정적인 연기가 서강준의 패기 넘치는 연기와 호흡을 이루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 사진=OCN '왓쳐' 포스터


이날 첫 방송에서는 교통계 순경 김영군(서강준)이 신호를 위반한 손병길(정민성)을 검문하던 중 수상한 흔적들을 감지하고 광역수사대 장해룡(허성태)과 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감찰반 반장 도치광(한석규)이 개입하면서 이야기가 끈적하게 전개됐다.
 
시청자들은 몰입도 높은 드라마의 등장과 배우들의 호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나타냈다. 다만, 음향의 기술적 문제가 있는 듯 배우들의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아쉬움도 있었다. 

'왓쳐'는 매우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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