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태호가 개콘 '끝사랑'의 파트너 김영희에게 돌잔치를 해줬다.

정태호와 김영희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끝사랑' 코너에서 열연했다.

   
▲ 개그콘서트 정태호, 김영희에 돌잔치 선물...“왜?”/KBS2방송 캡처

이날 정태호는 김여사 김영희와 함께 친구 아버지의 팔순잔치에 갔다. 김영희는 화려한 팔순잔치를 하는 양선일을 부러워했고, 정태호에게 "나도 팔순잔치를 이렇게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태호는 "김여사 팔순잔치는 해주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김영희는 삐친 척을 했다. 이에 정태호는 "김여사는 점점 어려지니까 돌잔치를 해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사랑'은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가 된 후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사랑 정태호 김영희, 이거 진짜 중독성강한 듯”. “끝사랑 정태호 김영희, 재미있다”, “끝사랑 정태호 김영희, 뭔가 쫌...”, “끝사랑 정태호 김영희, 신기하게 끌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