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로드FC 데뷔전 경기중계에서 윤형빈의 아빠미소가 보는 이들마저 감동시켰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녀파이터' 송가연 로드FC 데뷔전이 치뤄졌다. 송가연 경기시간은 이날 맨 마지막인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펼쳐졌다. 

   
▲ 송가연 대뷔전, 1라운드 TKO 승리에 윤형빈 아빠미소/슈퍼엑션 영상 캡처

송가연 상대 선수는 일본 야마모토 에미 선수로 나이는 만 33살이다. 송가연 나이는 만 19세다. 야마모토 에미는 스타와의 대결, 반일감정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송가연에 맞섰다.

송가연은 순식간에 펀치를 날렸고 야마모토 에미를 제압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의 멤버들 신성우 이동욱 조세호 홍수현 나나 박민우 등이 이날 경기를 관람했고, '룸메이트' 막내 송가연의 경기를 지켜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송가연은 압도적인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송가연은 1라운드 2분 30초만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다. 

이에 '룸메이트' 멤버들이 전원 무대 위로 올라와 축하를 더했다. 멤버들은 모두 송가연을 껴안았고 나나는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했고 조세호는 "내가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예전에는 송가연 선수라고 했다가 이젠 막내 가연이로 함께 생활하며 가연이가 열심히 한 걸 알고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했다. 이에 씩식하게 승리를 만끽하던 송가연은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기도 했다.

또한 앞서 송가연의 코치를 받으며 로드FC 파이터로 데뷔한 윤형빈은 반대로 송가연의 데뷔전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 데뷔전 경기중계는 수퍼액션 채널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가연 데뷔전 윤형빈 아빠미소, 훈훈하다”, “송가연 데뷔전 윤형빈 아빠미소, 나도 그랬다”, “송가연 데뷔전 윤형빈 아빠미소, 장하다 송가연, “송가연 데뷔전 윤형빈 아빠미소, 멋지고 값진 승리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