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의 선호도가 가수 유희열 모델 발탁 후 큰 폭으로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입소스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달 카스라이트의 브랜드 선호도가 5.1%로 3월 1.8%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 카스 라이트 풀파티 유희열 이미지

특히 20대 층에서 가장 높은 7%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카스 라이트 브랜드 선호도뿐만 아니라 판매량 역시 증가했다. 카스 라이트의 2014년 상반기 판매량은 242만 상자(1상자당 500ml 20병)로 전년 동기 판매량 221만 상자 대비 9.5% 성장했다.

카스 라이트의 선호도와 판매량이 상승한 데에는 카스 라이트 모델 유희열에게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감성 뮤지션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을 카스 라이트의 새 모델로 발탁했고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는 라이트한 맛’을 콘셉트로 한 광고를 선보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따뜻한 감수성과 유쾌한 유머감각을 지닌 유희열과 건강미인 이태임의 조합은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를 동시에 갖춘 카스 라이트의 매력과 일맥상통한다”며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국내 대표 라이트 맥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