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YG의 성접대 의혹 3부를 방송한다. 오늘(8일) 방송에서는 사건의 핵심인물 정마담의 증언이 공개된다.

YG의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 정마담. 양현석이 참석한 동남아 재력가들과의 술자리에 나타난 유흥업소 여성들은 모두 정마담을 통해 동원됐지만, 그는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거나 '정마담이 왜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 같은 양현석 측의 대응에 대해 정마담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스트레이트' 취재진을 만난 정마담은 유흥업소 여성 10여 명의 이른바 유럽 원정에 대해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현석을 통해 원정 요구를 받았고, 그의 최측근이 여성들의 출장비 명목으로 현금 다발을 들고 왔다는 것.

또한 동남아 재력가들과 양현석이 함께한 술자리에 대해서도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나타났던 이유는 모두 양현석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증언했다. 

'스트레이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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