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우리나라 서해안 외곽을 연결하는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한반도 외곽 길을 잇는 사업으로, 4500㎞에 달하는 걷기 여행길인데, 동해안과 남해안 노선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각각 '해파랑길'과 '남파랑길'로, DMZ 접경지역 노선은 'DMZ 평화의 길'로 이름이 정해진 바 있다.

서해안길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1804km에 이르는 길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섬과 만, 갯벌 등이 펼쳐져 있다.

총 110개 코스를 통해 근대 문화와 종교, 역사, 인물 등 인문 자원 등을 접해 볼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걷기 여행 누리집인 '두루누비'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면 되며,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삼계탕(100명)과 팥빙수(300명)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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