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라이트급 새챔프 등극 "멋진 경기였다"

권아솔은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대회에서 쿠메 다카스게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쿠메를 꺾은 권아솔은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이날 권아솔과 쿠메는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펼치며 이렇다할 유효타가 터지지 않았다.

   
▲ 사진=수퍼액션 중계 화면 캡쳐

그러나 2라운드 시작 후 쿠메가 먼저 연속 펀치를 작렬시키며 권아솔을 밀어붙였다. 권아솔은 쿠메의 공격에 당황하지 않고 카운터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쿠메가 태클을 시도하려 들어올때 권아솔은 펀치로 응수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권아솔은 4분 15초 경 자세를 역전시키며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마지막 45초간 권아솔은 쿠메를 TKO패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부저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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