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검법남녀2'가 지상파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연 배우들이 시즌3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열혈 시청자들이 꾸준한 시청률로 지지를 보내준 셈이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 21회, 2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각각 6.1%(21회), 8.3%(22회)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됐던 19회, 20회 시청률 6.1%, 8.6%와 비교하면 2부가 0.3%포인트 하락하긴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 사진=MBC '검법남녀2' 포스터


지상파 월화극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KBS2 '퍼퓸'의 이날 21회, 22회 시청률은 4.2%, 4.7%에 머물러 '검법남녀2'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SBS는 여름철을 맞아 월화드라마를 쉬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을 하고 있으며 이날 '동상이몽2' 확장판이 방송됐다.

'검법남녀2' 제작진은 이날 오후 드라마 중간 보고회 성격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도철 PD와 주연 배우 정재영 등은 시청률 1위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 듯 시즌3 제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제 장르물로 자리잡고 있는 '검법남녀2'는 이날 방송에서 백범(정재영)이 조현병 존속살인사건 시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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