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너킥, "이런 건 처음봐" 중계서 공 사라져 '큰 웃음'

어이없이 하늘로 솓구친 혼다 케이스케(AC밀란)의 코너킥이 화제다.

혼다 게이스케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장해 프리킥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이날 혼다는 전반 28분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혼다는 골을 성공시킨지 5분 만에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혼다의 코너킥이 문제였다. 혼다는 상대 진영 왼쪽에서 코너킥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공은 골대 쪽의 선수들을 향하지 않고 중계화면에서 사라졌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경기장에 떨어진 공은 그대로 아웃처리됐다.

이를 지켜보던 중계진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혼다 코너킥, 재밌네" "혼다 코너킥, 이런건 처음봐" "혼다 코너킥, 대박" "혼다 코너킥, 챙피하겠네" "혼다 코너킥, 공이 사라져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